2013년 6월 9일,,,
이날 서울이 기온은 32도...
이런날씨에 종주산행은 안되나보다..
청계부용까지는 괜찮았는데 하계에서부터 하산할때까지는 두통이 밀려와 힘들었다...
그리고 산에선 술을 안먹는다는 룰을 깨고 맥주를 마셨더니 그영향도 큰듯하다...
나름 많은걸 배웠던 산행...
10시작...6시 30분에 하산했다. 산은 낮지만 거리가 꽤 길다. 특히 부용산은 나무가 없어서 햇볕과 맞짱떠야한다...ㅎㅎ
국수역~형제봉~청계산정상~형제봉~부용산~하계산~양수역
산행시작~
종주로 가려면 형제봉가고 청계산가고 다시 형제봉으로 낼와서 부용산으로 가야한다..
형제봉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다. 산행같이하신분들,,,본의아니게 나때문에 종주로 뛰셨다...
무더운날씨에 무지하게 고생하셨다...홍일점 배려해주시느라...ㅎㅎㅎ
청계산엔 정상석이 2개,,,정상은 헬기장이라 무지하게 뜨겁다
사진만 후다닥 찍고 온길 되돌아서 형제봉으로 간다.
부용산 가는길,,,여기서부터는 사람의 발길도 없고 나무가 없어서 무진장 덥다...
웃고 있지만 사진으로 보니 내안색이 안좋긴하다..
헷갈리게 부인당으로 해놨다. 부용산과 같은말이란다..
부용산에서 조망보는곳,,,여름이라 경치가 잘안보이고 뜨겁다...
여기까진 힘이 넘쳤는데,,,
부용산에서 양수역으로 하산할때 하계산으로 가는길과 양수역으로 가는길이 있다.
하계산은 부용산에서 금방간다. 200미터정도...
하계산 도착, 여기서부터 하산길까지 두통과의 싸움,,,
오를땐 일등이였는데 하산길은 꼴찌,,,,머리아퍼서 정말 힘들었다.
중간에 두통약도 먹었으나 정말 어질어질~~
양수역 도착,,,
화장실에서 양치하고 손씻고 에어컨나오는 지하철을 타니 정말 살거같았다..
가고싶었던 코스 가봐서 좋았다. 힘든날씨에 완주해서 더 좋다.